중국 각 지역 정부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로 700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중국 각지의 숙소에서 격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 한국 대사관은 오늘(2일) 낮 12시 기준으로 산둥성 칭다오와 웨이하이, 산시성 시안 그리고 톈진 직할시 등에 항공편으로 도착한 우리 국민 가운데 407명이 일부 탑승객의 발열로 곧바로 지정 호텔에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, 장쑤성 난징에서 오늘부터 모든 한국발 입국자를 2주간 격리 시키기로 하면서 337명이 추가로 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중국 각 지역의 지정 숙소에 격리된 한국인 숫자는 발열 검사 결과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대략 7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광저우와 선전, 난징 등에서 한국에서 온 입국자를 전원 지정 숙소에 격리하기로 함으로써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광저우 주재 총영사관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은 방문 시기를 미리 조정하거나,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격리에 대비해 개인 물품을 지참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22231132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