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천지 공방…"野 신천지 비호" "악의적 허위사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을 두고 책임론이 불거진 신천지를 야당이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여당이 신천지도 모자라 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 시설을 확진 신도 치료센터로 제공하고,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을 지라고 신천지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신천지 소유 시설을 신천지 소속 무증상 경증 환자들의 생활 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운영을 책임져 주시길 바랍니다. 국민에 대한 신천지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신도 명단 제출에 협조하지 않으면 공권력을 통한 강제 조치도 가능하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은 일부 야당 지도자들이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 많은 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통합당의 신천지 비호 의혹을 끄집어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전형적인 총선용 네거티브 공세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과연 일국의 총리를 지냈던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인지…정확하게 누가 무슨 말로 신천지를 비호했으며 정부의 방역활동에 무슨 방해를 받았는지 분명하게 밝히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사태 이후 신천지를 특정 교단이라고 표현해온 황교안 대표는 공개된 자리에서 처음으로 신천지를 입에 올리며, 허위보고나 비협조는 안된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만희 총회장을 직접 겨냥해 감염병 확산에 대한 민·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