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與, '비례연합정당' 가시화…野, TK 이틀째 면접

2020-03-03 0 Dailymotion

與, '비례연합정당' 가시화…野, TK 이틀째 면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정치권은 총선 준비로 분주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여권에서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싹쓸이를 막기 위해 총선용 연합정당을 만들자는 요구가 거셉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권에서도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론이 제기됐지만, 당 안팎의 비판에 부딪혀 진전되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른 대안으로 부상한 게 연합정당론입니다.<br /><br />주권자전국회의 등 진보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'선거연합정당론'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수용 여부를 신중히 저울질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이 방안은 각 정당에서 선출된 비례대표를 모아 가설 정당인 '정치개혁연합'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르고,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들을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 정치개혁을 완수하자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"작은 정당들과 연대해 국정을 운영하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 비춰 검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도 "검토해볼 만하다"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'정치개혁연합'은 오늘 중앙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신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창당 발기인으로는 함세웅 신부,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, 영화배우 문성근 씨,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등 60여명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정작 민주당이 가설정당의 파트너로 생각하는 소수정당은 연합정당에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"꼼수에 똑같은 꼼수로 대응하겠다는 비례민주당 기획은 아무런 명분이 없다"며 연일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고, 민생당과 민중당도 반대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원외 정당인 녹생당과 미래당은 논의해볼 만 하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일각에서는 가설정당을 만들지 말고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에 하고, 정당투표는 각자 지지하는 소수정당에 몰아주도록 유권자 운동을 조직하는 '전략적 분할투표론'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통합당에서는 이틀째 대구·경북 지역 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화상면접이 열린다고 하는데,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대구·경북 지역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앞서 공관위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·경북 지역에 대해선 공천 심사를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여의도에 와있는 현역 의원들은 직접 대면 방식의 공천 면접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공관위는 어제 대구 중·남구, 동구갑, 동구을, 서구, 북구갑, 북구을, 수성구갑, 수성구을 등에 대한 화상 면접과 대면 면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은 공관위가 대대적인 컷오프를 예고한 만큼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고강도 압박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통합당이 어제 경남 양산을 지역구 후보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히면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홍 전 대표는 "마치 개인적인 욕심으로 양산을에 출마하는 것처럼 비춰질 때는 억울하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지금 묵묵히 공관위의 합리적인 결정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"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전진당 출신 이언주 의원이 부산 중구·영도에 전략공천 제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부산 지역 현역은 물론 예비후보자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