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영덕·경주에 오늘 생활치료센터 2곳 개소 <br />현재 개소 준비 중…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입소 <br />이번 주 안에 경북 문경에도 1곳 더 추가 <br />대구 지역 확보 객실 700여 개…"시설 더 확충 필요"<br /><br /> <br />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·경북 지역에서 오늘 생활치료센터가 2곳 더 추가돼 새로 환자들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어제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연 생활치료센터에는 경증 환자 90명 정도가 입소했고, 오늘도 추가로 환자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부 기자가 있는 대구1생활치료센터 말고 오늘 새로 2곳이 문을 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본부는 경북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과 경주 농협교육원이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문을 연 이곳 중앙교육연수원을 비롯해 생활치료센터가 모두 3곳으로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현재 환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르면 오후쯤 입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연수원은 삼성서울병원이, 경구 농협교육원은 고려대 의료원이 각각 의료 지원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주 안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에도 추가로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확보할 수 있는 객실이 700여 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구에서만 천8백여 명이 집에 대기 중이어서 지금 확보된 시설로는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보건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수용 가능 인원을 1,000명까지 늘리고, 다음 주에는 2천 명, 이후에는 대구·경북 이외의 지역까지 모두 3천 명 규모의 수용 시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시설마다 환자들을 200명 안팎을 수용할 계획인데, 이를 담당할 전문의 1명, 공보의 3명, 간호사 6명, 간호조무사 9명 등 20명 내외의 의료진이 배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 기자가 나가 있는 대구1생활치료센터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대구1생활치료센터에는 어제 하루 환자 91명이 입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4층짜리 건물이 환자들이 머무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1인 1실을 쓰고 있는데, 숙식을 모두 방 안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12시 반쯤, 방역복을 입은 센터 관계자들이 각 방에 도시락을 나눠주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자 가운데 40명 정도는 대구동산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에 입원해 있던 경증환자들이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31333366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