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마스크 부족 사과…"정부 24시간 체제 전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 조직을 24시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고일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마스크 공급과 유통에 대해 '답답한 상황'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문재인 대통령, 국민을 향해서는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해 마스크 생산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원재료 추가확보를 지원하고, 재고가 생길 경우 정부가 구입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마스크를 공평하게 보급하고, 국민에게 효율적인 마스크 사용에 대한 협조도 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여 가동해 주기 바랍니다. 특히 모든 부처 장관들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방역과 민생 경제의 중심에 서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특히 문 대통령은 현재 경제상황을 비상경제시국이라고 규정한 뒤 과감한 재정투입 방침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추경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대책에 30조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선 감염병 자가격리 조치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게 한 코로나 3법 공포안이 의결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