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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5천 명 넘어 하루 새 851명 ↑…“대구·경북 위기 최고조”

2020-03-0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마스크 대란에 허덕이던 정부가 마스크 공급 정책을 손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잠시 후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줄을 모릅니다. <br> <br>6일 연속으로 매일 추가 확진자가 500명 이상 나오고 있는데요. <br><br>오늘은 하루 새 851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특히,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선 대구 경북 지역이 심각합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은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오후 4시부터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51명. <br> <br>전체 확진자도 51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4천 명을 넘어선지 하루 만에 5천명 대로 급증한 겁니다. <br> <br>문제는 확산 속도가 줄기는커녕 빨라지고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하루에 발생한 확진자가 처음 500명을 넘긴 건 지난달 27일. <br><br>이후 6일 연속 매일 500명 넘게 증가했고, 오늘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대구·경북 지역의 위기는 특히 심각합니다. <br> <br>대통령조차 최고조라고 표현했습니다. <br> <br>"대구·경북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." <br><br>대구 3600명, 경북 685명으로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섰는데, 전체 확진자의 90%에 가깝습니다. <br><br>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감염됐다가, 이제는 일반 시민들로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대구 지역에서는 일정 수준 정도로는 지역사회 감염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대구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 비율은 66%에 이릅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증상이 있는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앞으로는 지역사회 감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사망자는 오늘 3명 추가돼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이 중 30명이 대구·경북 지역 사망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elepha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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