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교회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경기 수원인데요, 확진자 6명 모두 같은 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교회 앞에서 소독차가 방역 작업을 이어갑니다. <br> <br> 수원 영통구에 있는 생명샘교회에서만 확진자가 6명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박선영 기자] <br>“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교회는 오늘부터 자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.“ <br> <br> 확진자들은 모두 지난달 23일 초등부 예배에 참석한 초등부 교사와 학생. <br> <br> 이 가운데 화성에 거주하는 교사 한 명은 지난달 19일 직장에서 강의를 받던 중 확진 강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추정합니다. <br><br> 초등부 교사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예배에 참석했고, 수원과 오산에 거주하는 나머지 5명도 순차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 교회 측은 당시 초등부 예배에 학생 13명과 교사 1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보건 당국은 초등부 예배 참석자만이 아니라 당일 교회를 찾은 교인과 가족 등 4백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 교회 관계자와 신도,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등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[인근 아파트 주민] <br>”여기 사는데 확진자가 나타났다고 하면 불안하지, 안 그래요? 여기 주민도 있겠지만 교회가 한 군데에서만 가지 않으니까.“ <br> <br> 광주에서도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가족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 두 명이 양림교회에서 열린 주일 예배에 참석한 지난 1일에는 신도 2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 보건당국은 교회 CCTV 등을 분석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교인들을 파악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