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많은 시민들이 마스크 몇 장 구하자고 연일 생고생하고 있죠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이 마스크 대란에 나흘 만에 다시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3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해법 마련을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이제 해결될지 지금부터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먼저,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[국무회의] <br>"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지난달 28일 여야 정당대표를 만나 “국민께 송구하다”고 한 이후, 나흘 만에 두 번째 사과입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"마스크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라"며 3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우선 마스크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업체들의 원재료 확보를 지원하고, 합리적이고 공평한 마스크 보급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마스크가 국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지 않고 일부에게만 집중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또 공급부족 현실을 그대로 국민에게 알리고, 효율적 마스크 사용법 등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> <br>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마스크를 오래 쓸 수 있는 사용법을 알리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><br>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"마스크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능력이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공급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마스크 관련 정책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정부 모든 조직을 '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'로 전환하고, 모든 장관들이 현장으로 나가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헌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