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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中 발원지 아닐 수도” 책임 떠넘기기 시동…시진핑도 가세

2020-03-0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중국 내부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우리 교민 출입문을 이렇게 가로막을 정도로 혐한 분위기가 퍼져가고 있는데요. <br> <br>중국에선 확산세가 완화되자, 바이러스가 미국이나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시작됐을 거라는 주장까지 나옵니다. 시진핑 주석도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집에 들어가려는 한국인 입국자들을 향해 중국 주민들이 거칠게 항의합니다. <br><br>“왜 집에 안 있고 나와 있는 겁니까. 당신들이 우리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요.”+“호텔에서 격리하세요. 우린 당신들 환영하지 않아요. 한국인 반기지 않는다고요!” <br><br>중국 일부 지역에선 당국이 한국발 입국자의 이름과 주소 등을 주민위원회에 통보합니다. <br> <br>이러다보니 격리 시설을 벗어난 한국인 집에, 중국 주민들이 찾아가 각목으로 봉쇄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.<br><br>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, 후베이를 제외하면 11명으로 급감했습니다. 이 추세라면 조만간 신규확진자가 0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한국발 유입을 걱정할 정도로 여유를 찾자, 중국 정부에선 코로나 19의 근원이 중국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중난산 /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급전문가그룹장(지난달 27일)] <br>“중국에서 처음 출현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중국에서 발원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.” <br><br>관영매체도 가세해 바이러스가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왔을 가능성을 제기했고,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신천지가 근원이라고도 <br>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중국 CCTV 앵커] <br>“시진핑 국가주석은 바이러스의 근원과 전파경로 연구의 전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” <br><br>“중국 광둥성 질병예방공제센터는, 완치됐어도 재발할 확율이 14%, 100명 중 14명꼴이라고 했습니다. 이런 점까지 감안해, 중국 내부에서도, 아직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”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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