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2일)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기자회견에선, 회견 자체보다 이 총회장이 차고 나온 일명 '박근혜 시계'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. <br /> 정치권도 이걸 두고 종일 시끄러웠는데요, 신천지 연루설에 가뜩이나 곤혹스러운 보수 정당들은 정치 공작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 박유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착용한 일명 '박근혜 시계'를 놓고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보수야당 연루설을 해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<br />- "(신천지 측에) 특정 정당과의 유착 관계에 대한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도 명백한 입장 표명을 요구합니다. 이는 적당히 덮어두고 넘어갈 일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."<br /><br /> 앞서 신천지와의 유착설에 시달렸던 미래통합당은 여권이 신천지를 이용해 코로나 확산 책임을 물타기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