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확진자 5천명 넘어…사망자 32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대구에서 하루 새 4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5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에서만 하루에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78살 A씨는 어제(3일)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수성구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날 계명대 동산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모두 3명의 코로나19로 숨졌는데, 또 다시 사망자가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모두 당뇨나 폐렴 등 지병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모두 32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도 증가세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4,0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5,000명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가 전체 확진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.<br /><br /> "대구광역시 지역이 3,601명이 확진되어 약 75%를 차지하고, 경북 지역이 685명으로 14.2%, 따라서 대구·경북 지역을 합한 사례가 전체 우리나라 코로나19 발생의 90% 정도를…"<br /><br />중증 이상의 환자도 하루 사이에 33명에서 4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인공호흡기 등을 쓰고 있는 위중한 환자는 23명,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18명입니다.<br /><br />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3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 환자는 모두 3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