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한국과 일본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를 또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중국은 기업들의 업무 복귀율도 조심스럽게 높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의 경우 후베이 이외 지역은 이제 신규 확진자가 거의 안 나오는 상태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통계로는 후베이성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를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숫자도 119명으로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의 전파력이 강하다 보니 여전히 안심을 하지 못하고 이동통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특히 주변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저우와 선전, 난징과 이우 등이 이미 한국과 일본 등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을 전원 14일간 지정 장소에서 격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남부 하이난성도 한국과 일본 입국자를 전원 14일 동안 지정 숙소에서 격리하겠다고 추가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장 자치구의 우루무치도 두 나라 입국자를 지정 숙소에서 격리하고 비용까지 입국자 본인이 내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지방 정부들은 한국과 일본, 이탈리아, 이란 등에서 들어왔다면, 중국인들로 똑같이 격리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업무를 재개하는 기업들도 많이 늘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화통신 보도를 보면 상하이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 가운데 94.5%가 재가동을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하이시는 생산 현장에 복귀한 직원들이 아직 적어서 생산 능력으로 따지만 66% 정도만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광둥성은 91%가 재가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생산능력의 회복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것은 대기업들의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톈진에 있는 우리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공장 문을 열었지만 실제 가동률은 절반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춘제 명절 때 고향에 간 중국인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데 이동 통제와 감염 우려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다른 대부분의 중소기업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돼 경제활동의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도 공장의 가동을 허가하기에 앞서 코로나19 전염 예방 대책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41209370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