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후베이 外 지역 신규 확진자 4명…중국 전역도 119명 <br />中, 이동통제 대부분 유지…주거지별 봉쇄식 관리 여전 <br />광저우·선전·난징·이우, 한·일 입국자 지정장소 격리 <br />中 남부 하이난성도 한·일 입국자 지정장소 격리<br /><br /> <br />중국이 한국과 일본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를 여전히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격리를 좀 완화한 곳도 있지만 한국 상황에 따라 여전히 유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은 이제 국내가 진정이 되고 있는데, 한국과 일본 상황에 여전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중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줄었고 후베이성을 빼면 이제 4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의 전파력이 강하다 보니 여전히 안심하지 못하고 이동통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과 일본의 확진자 증가세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저우와 선전, 난징과 이우 등이 이미 한국과 일본 등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을 전원 14일간 지정 장소에서 격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난징 한 곳에서만 현재 240여 명이 지정 시설에 격리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1,135명 정도가 숙소에 격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남부 하이난성도 한국과 일본 입국자를 전원 14일 동안 지정 숙소에서 격리하겠다고 추가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지 우리 대사관이 나서면서, 격리가 조금 완화된 사례도 있다는 데 어느 곳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톈진직할시의 경우 지난 주에 한국 입국자 전원을 지정 시설에 격리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발열자가 없으면 자가 격리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둥성 웨이하이의 경우 14일 가운데 7일은 호텔에서, 남은 7일은 집에서 격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가격리와 지정 숙소 격리를 선택하도록 하는 지역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우리 대사관과 한인 단체들은 자가 격리 기간 중에 중국 측이 제시하는 규칙을 잘 따라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교민들이 중국에서 오래 거주를 하면서 생업을 영위하고 있어서 현지인들과의 관계가 중요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톈진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는 한 교민은 중국인 건물주가 임대료 두 달 치를 면제해줬다는 사연을 알려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41630363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