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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저질환 없는 첫 사례…67세 사망 사인은 ‘코로나19’

2020-03-0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구는 지금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어 걱정인데요. <br> <br>오늘은 기저질환이 없었던 60대 여성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현장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<br><br>배유미 기자, <br><br>질문1) 대구, 경북에서 나온 32번째 사망자인데요.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건 처음이죠? <br><br>[리포트]<br>네 그렇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음압병실에서 치료받던 67살 여성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23일 기침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,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이후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> <br>다른 사망자들과 달리 이 여성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는데요, <br> <br>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사인이라고 밝힌 첫 사례입니다 <br> <br>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는데요. <br> <br>이중 대구경북 지역이 32명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이상 환자는 52명인데요. <br> <br>이중 25명은 기계호흡에 의존하는 위중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자칫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<br>질문2) 네, 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. 이제 병상 부족 문제는 좀 해결이 됐나요?<br><br>네, 아직 대구에는 2천 명 넘는 사람들이 병상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대구시는 이중 1백여 명이 당장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군대구병원에선 병상 규모를 기존 100병상에서 303병상으로 늘렸는데요. <br> <br>내일부터 확진자들을 받습니다. <br> <br>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 75명도 오늘 대구에 급파됐습니다. <br> <br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] <br>"잘 훈련받으신대로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(최선을 다하겠습니다!) <br> <br>신규 공중보건의 742명도 조기 임용돼 대구·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됩니다. <br> <br>환자들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전국에서 구급차도 집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81대에 이어 오늘 30대가 대구에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전국 구급차 5대 중 1대가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민병석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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