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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동구 ‘서울숲 더샵’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…입주민 불안

2020-03-04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성동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와 관련해 12명의 확진 환자가 한꺼번에 나온건데요. <br> <br>노부부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대거 감염됐는데, 경로당이 감염경로가 됐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성동구의 주상복합아파트 '서울숲 더샵'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성동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 관련해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입니다." <br><br>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관리소장과 직원 3명에 이어, 소장과 직원 가족 6명이 추가 감염된 겁니다. <br> <br>70대 부부가 다니는 아파트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직원이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모두 아파트 4층에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이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아파트는 즉각 경로당과 관리사무소가 있는 건물을 폐쇄했습니다. <br><br>아파트 상가 곳곳에는 휴업 공고문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[아파트 관계자] <br>"오늘도 복도랑 화장실 방역하고 추후에 공고문 내려오면 또 방역해요." <br> <br>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수민 / 아파트 거주자] <br>"아파트 단체 톡방(대화방)이 있는데 거기서 다들 누가 걸렸는지 궁금해하시니까. 되게 좁혀진 느낌이라 많이 불안했거든요." <br> <br>[최규상 / 아파트 거주자] <br>"형이나 부모님 전화 오면 '오늘 확진자 나왔는데 위험한 것 아니냐, 불안하면 우리집에 와 있어라'라고 얘기를 하시는데." <br><br>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의 65% 이상이 집단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‘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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