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계열 바이러스, 침방울을 통해 아주 쉽게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죠. <br> <br>이런 위험을 덜어줄 수 있는 신기술을 우리 연구단이 개발했습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튀어나온 침방울이 공기중에 머물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는 코로나바이러스. <br> <br>일상 생활에서 이런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8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이 공기청정 필터를 개발했습니다. <br><br>광촉매가 빛과 만날 때 발생하는 산화력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. <br><br>기존의 흡착식 필터는 바이러스를 가두는 형태여서 필터가 가득 차면 바이러스가 다시 배출될 수도 있는 단점이 있었는데, 이를 극복한 겁니다. <br> <br>[황규락 기자] <br>"이 장치가 바로 광촉매 필터인데요. 국내 연구진은 이 필터가 코로나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항 바이러스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" <br> <br>[구현본 /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] <br>"(건물) 공조 시스템. 작게는 차량 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든가 대중교통 등 여러 군데에 필터 기술이 적용…" <br> <br>다만 연구단 측은 이 필터가 직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까지 줄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개발에 참여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해당 필터를 장착한 특수 공기청정기를 대구 선별진료소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