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주춤…서울시 "안심 상황은 아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가 있어 서울시는 "안심할 단계"는 아니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시민들의 과도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단도 운영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에서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단 둔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며칠 전만 해도 열 명 안팎의 증가를 보였다가 이틀 연속 6명 늘더니 전날과 비교해 1명만 추가된 겁니다.<br /><br />4일 오전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99명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시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 수는 서울에서 일단 줄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, 서울시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고요. 그렇다 하더라도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고…"<br /><br />여기에다 은평성모병원과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등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 현상도 발생했고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코로나19에 과도한 공포와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'심리지원단'을 운영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신과와 응급의학과, 내과 전문의나 교수, 예술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이 지원단은 온라인 중심으로 심리 안정과 정신건강에 관한 조언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또 홈페이지에 '마음 처방전'을 포함해 심리안정 콘텐츠 15건을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