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서 1명 추가 사망…국내 확진 5,600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어제 4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5,6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어제 오후 경북의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61세 남성이 숨졌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어제 하루 대구에서 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추가 사망자 가운데 1명은 67세로, 지병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직접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악화라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른 2명은 70대와 80대로 고혈압 같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를 기준으로 5,621명인데요.<br /><br />어제 0시 이후 293명이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가운데 7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지금까지 완치된 사람은 모두 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의심 환자가 2만 8,000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다는데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밤사이 전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은 동대문구와 중랑구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최소한 103명 이상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확진 통보를 받은 동대문구 회기동에 사는 35살 남성은 1차 역학조사 대상 기간 엿새 중 닷새간 이문1동에 있는 동안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동안교회는 이틀간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확진자인 회기동 거주 23살 여성 환자는 한국에 사는 중국인인데요, 지난달 19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23살 남성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뿐 아니라 중랑구도 중화2동에서 어제 오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76살 남성이 지난 3일 폐렴 증상으로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아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성남 지역에는 이 남성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 발생 현황을 오전 10시쯤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