끊이지 않는 마스크 구매 발길…소상공인들은 ’울상’ <br />’마스크 공적판매’ 일주일…끊임없는 대기 행렬 <br />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마스크 공적 판매 오후 2시 시작<br /><br /> <br />오늘로 마스크 공적 판매가 일주일째인데요. <br /> <br />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판매 시작 2-3시간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같은 방역물품과 생필품 등은 불티나게 팔리지만, 다른 물건을 팔거나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손님이 뚝 끊겨 울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중계차가 대조되는 현장 두 곳에 직접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하나로마트 상황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, 벌써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이 보이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곳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정부 지침에 따라 2시간 뒤쯤인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쯤부터 시민 2백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마트 측은 대기행렬이 너무 길어지자 시민들 손에 일일이 도장을 찍어준 뒤, 오후 1시 30분쯤 다시 와달라고 요청해 현재는 사람들이 흩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에 지친 시민들이 마트 직원들에게 정해진 시간보다 먼저 팔면 안 되느냐며 항의해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늘 하루 마스크 7천5백 장을 판매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 명에 5장씩 구매 수량이 제한돼 있으니까 천5백 명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공적판매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돼 오늘로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루에 5백만 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, 이곳에서는 지난 1일부터 모두 7만 여장의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판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1만7천 장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2171개 매장 전체에서는 어제까지 마스크 530만 장가량이 판매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가운데 매출 1위인 이곳 양재점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7천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용객은 코로나19 사태 전후와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'심각' 단계로 격상한 뒤로 쌀이나 물, 라면과 같은 저장성 식품을 대량으로 사 가는 일이 늘었다고 마트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토요일엔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쌀 8천5백kg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의 개학이 연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51153046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