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438명 추가 확진…누적 확진자 5,766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4일)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5,700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4명 더 발생해 모두 36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4일) 하루에만 438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통계 집계가 일별로 바뀐 지난 2일 6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그제(3일) 516명에 이어 폭증세가 둔화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오늘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 환자는 모두 5,76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(4일) 대구 지역에서만 3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, 경북은 8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두 곳을 합하면 전체 추가 확진자 438명의 92％가 넘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4,300명을 넘어섰고, 경북은 8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와 경남에서는 각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고, 서울 4명, 광주·대전·충북·제주 각 1명이 더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특히 경북 지역 신규 확진자의 73%가 경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경산을 대구, 청도에 이어 세번째로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대구에서 발생한 3명에 이어 경북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경북의 추가 사망자는 61살 남성으로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검사 과정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격리 환자들 가운데 확진자 47명이 어제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된 사람은 모두 88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1만 6,000명의 의심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, 검사 중인 환자도 6,600명 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아직도 의심환자가 2만 1,000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