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0시 기준 대구·경북 확진자 408명 증가 <br />대구 321명 늘어 누적 4,327명…경북 87명 추가돼 861명 <br />경북 경산,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…전국 세 번째<br />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0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천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증가세가 뚜렷한 경북 경산이 전국 세 번째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북 경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대구·경북 지역 확진자가 또 크게 늘었죠? 특히 경북 경산 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08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321명이 늘어 확진자 수가 4,327명이 됐고, 경북은 87명이 증가한 861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을 통틀어 5,188명으로, 국내 전체 환자의 90%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가 하루 만에 59명 증가한 경북 경산이 대구와 청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북 봉화군에서는 노인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36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도는 이에 따라 사회복지 생활 시설 581곳을 예방적 차원에서 '코호트 격리'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구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완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매일 500명을 웃돌다가 어제는 400명대, 오늘은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은 속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, 진단 검사 규모를 2배 가까이 확대했는데도 추가 감염자 수는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태 초기 80%대였던 신천지 교인들의 확진율이 최근 20%대로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 기자가 나와 있는 곳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인데, 오늘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곳 국군대구병원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낮 12시 20분쯤부터 환자를 태운 구급차들이 속속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지금도 환자들이 오고 있고, 병원 앞에서는 방호복을 입은 군 관계자들이 이송을 마치고 나오는 구급차를 소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에만 대구 지역 중등도 이상 확진 환자 50여 명이 입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이곳은 주로 재활환자 치료를 위한 100병상 규모의 병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51603004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