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대본 "포렌식 분석 등 시간 걸려"…일부 조사원 남아 진행 <br />"신천지 제출 명단 신뢰성 검증…감염 경로 등 파악해야" <br />"자료 입수하고 분석 마친 뒤 구체적 결과 설명할 방침"<br /><br /> <br />정부가 경기 과천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측으로부터 받은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신도들의 감염 경로나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지금 YTN 취재진이 현장에 가 있죠. <br /> <br />행정조사가 지금은 끝이 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경기 과천에 있는 신천지교회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 반쯤 그러니까 4시간이 넘어가고 있는데 포렌식 분석 등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행정조사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, 검찰청 포렌식 팀 등이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의 목적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해 신도들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겁니다. <br /> <br />확보한 자료 내용은 신도와 교육생의 인적사항 명단, 예배 출석 기록, 모든 신천지 시설 주소 등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조사를 마친뒤 신천지 측이 자료 제출에 협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자료를 입수하고 분석을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결과를 설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검찰은 중대본의 자료 확보 방안 문의를 받은 뒤, 행정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거부나 기피, 방해가 있어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고 강제수사도 가능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천지 교회 측은 120억 원대 거액의 돈을 기부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천지 교회는 '코로나19' 위기 극복을 위해 1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는 오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100억 원, 중앙회에 20억 원을 기부했다며 재난활동과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특별모금 계좌로 신천지가 기부금을 이체했고, 사전에 협의된 것은 없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부금과 별도로 신천지 측은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기 위해 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51627089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