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난전화에 신천지 교인설도…경찰 "엄정 대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339 콜센터로 장난전화를 하는가 하면, 가짜 정보 유포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받는 사례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연예인들이 신천지 교인이란 이른바 '지라시'도 돌았는데, 경찰은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죄송합니다. 제가 어제(지난달 26일) 술을 먹어가지고, 물론 술 마신 게 변명은 되지 않아요…내가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. 그냥 1339 장난전화 한 거잖아…"<br /><br />의심 증상이 있는 척하며 콜센터 1339에 전화해 욕설을 한 유튜버 A씨가 논란 이후에 올린 영상.<br /><br />사과를 하는가 싶더니 큰 잘못이 아니라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찰에 A씨를 '수사 의뢰'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아버지가 운영한다는 식당 이름과 식당이 폐쇄됐다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게시글. 거짓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포자를 '불구속 입건'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대학 총장의 이름을 빌려 잘못된 내용을 퍼뜨리거나, 특정 지역의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나온 게 아니냐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글도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.<br /><br />연예계에선 일부 유명 연예인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루머가 퍼져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온라인상 허위 정보 생성·유포는)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 이를 매우 중하게 여겨서 업무방해나 명예훼손 등을 적용해서 적극적으로 수사…"<br /><br />경찰은 전국 지방청별로 모니터링팀을 만들어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