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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 세계가 중국에게 감사를”…책임론 반박하는 中의 궤변

2020-03-0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인들의 비자 발급을 계속 미루고 있는 중국 소식입니다. <br> <br>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이라고 분명히 말했던 중국이, 이제와서는 중국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며 발뺌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전 세계가 중국의 희생에 감사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권오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두 달 전 중국 측은 코로나19 발원지로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물시장을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[가오푸 /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(지난 1월)] <br>"시장 내 야생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" <br> <br>그런데 시진핑 주석이 또다시 바이러스의 근원과 전파 과정을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중국 외교부도 여론전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어제)] <br>"중국이 바이러스와 재해를 만든 나라라고 누명을 씌우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.” <br> <br>바이러스의 발원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중국 책임론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일부 학자 등도 중국 정부를 거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진찬룽 / 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] <br>"WHO 말대로라면 중국은 사과할 필요가 없습니다. 반대로 전 세계가 중국에게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.” <br> <br>이런 가운데 코로나19가 이미 돌연변이를 일으켜 전염력이 강해졌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중국 연구팀은 환자가 크게 늘었던 초기 우한에선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널리 퍼져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<br>"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5만 명 넘는 환자가 완치됐다며 완치율이 65%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. 하지만 우한에서 완치 판정 후 퇴원한 3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지는 등 재발 사례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 <br> <br>hyuk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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