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천지 강제수사 목소리…檢 "방역당국 지원부터"

2020-03-05 4 Dailymotion

신천지 강제수사 목소리…檢 "방역당국 지원부터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을 중심으로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, 검찰은 여전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우선 방역당국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인데, 이후 직접 강제수사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검찰의 강제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은 즉시 강제수사를 통해 제대로 된 명단과 시설 위치를 하루빨리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검찰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대검찰청은 지난달 압수수색 시 사전 협의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고, 대구지검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두 번 반려했습니다.<br /><br />교인 명단 누락의 고의성이 뚜렷하지 않아 현 단계에서 압수수색 필요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방역당국을 돕는 수사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우선 후방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과천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나서자 검찰은 포렌식 요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대검찰청은 "현 단계에서 가장 실효적인 자료 확보 방안인 중대본의 행정조사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다만, 방역당국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범죄혐의가 포착되면 직접 강제수사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신천지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수원지검은 신도 명단 불일치 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