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집단으로 지목된 신천지에 대해 정부가 행정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 검찰도 디지털 포렌식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는데, 그동안 신중했던 강제수사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선 모양새입니다.<br />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앞서 신천지 측은 정부에 교인 명단 등을 제출했지만,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 결국, 정부가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해 필요한 정보나 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한 행정조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<br />- "일부 지자체 등에서 신뢰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으로, 자료 검증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신천지 측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, 정부는 자료 전체를 확보해 기존 명단과 대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강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<br />- "행정조사를 통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