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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당제생병원 환자·간호사 등 8명 확진…진료 중단

2020-03-06 8 Dailymotion

분당제생병원 환자·간호사 등 8명 확진…진료 중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진료가 중단됐는데요.<br /><br />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던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진료가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간호사 2명, 간호조무사 3명,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병원측은 이에 따라 오늘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은 지난 1일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폐렴증상을 보인 77세의 여성 암환자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병원측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지난 5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이 암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7명의 감염사실을 확인한 겁니다.<br /><br />확진자들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주로 입원한 본관 8층 81동에 함께 머무른 탓에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된 7명 가운데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6세 남성도 포함됐지만 이 남성의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병원측 관계자는 "성남에 사는 76세 남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, 이 남성의 가족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광주에 사는 77세 여성의 동선과 겹치는 환자와 간호사·간호조무사가 주로 감염된 것으로 미뤄 77세 여성이 병원 내 전파자로 추정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병원측은 이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입원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입원실을 재배치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확진자들의 주소는 용인 1명, 성남 3명, 이천과 서울 송파구가 각각 1명씩입니다.<br /><br />분당제생병원은 입원실이 700개에 달하는 대형병원으로,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성남분당제생병원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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