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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광둥성, 한국발 입국자 격리 완화...자가격리로 전환 / YTN

2020-03-06 11 Dailymotion

중국에서 격리시설에서 대기 중인 한국인이 천 명이 넘는 가운데, 격리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지 않겠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해 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 간 우리 국민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데 격리 조치를 완화하는 곳도 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둥성 정부가 한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자가 격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광둥성에는 광저우와 선전, 후이저우 등이 우리 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, 지금까지 지정 시설에 강제로 14일간 격리시켜서 불편이 컸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주중 대사관과 현지 총영사관이 적극 이의를 제기해서, 현재 지정 시설에 격리된 한국인 500여 명이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귀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광시장족 자치구의 난닝시가 한국이나 일본발 입국자들을 전원 지정 시설에 격리하기로 하는 등 검역을 더 강화하는 지역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장쑤성 난징과 이우 등에서도 여전히 한국발 입국자를 지정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지정시설에서 격리 중인 한국인의 수는 여전히 천 명이 넘는 데, 오늘부터 광둥성에서 격리가 풀리면 이 숫자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적 마스크 대란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될까요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, 중국이 마스크 생산에 자신감을 표시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상무부의 리싱첸 무역국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는 자유무역 상품이며 중국 정부는 어떠한 무역 제한 조치로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마스크나 마스크 원료의 수출 금지를 발표한 적이 없었고, 기업들은 시장 원칙에 따라 관련 무역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중국이 현재 마스크를 수출할 만큼 물량의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데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최근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억 개를 회복했다고 발표를 했지만, 아직 국내 수요를 채우기에도 부족하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진정되면서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져야 마스크의 수출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61206119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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