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는 다시 늘었습니다. <br> <br>400명 대로 내려갔던 하루 증가폭은 500명 대로 커졌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코로나 19 전파력만 놓고 보면 대구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현교 기자가 오늘 확진 상황을 정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오후 4시 이후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05명 급증했습니다. <br> <br>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659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한 하루 증가폭은 지난 3일 850명 대로 치솟은 이후 400명 대까지 줄어들다 다시 500명 대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상황이 가장 심각한 대구에서도 사흘간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대구 전체의 확진자도 469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대구에서의 코로나19 전파력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] <br>"지금 이 감염병이 지구상에서 발생하고 난 이후에 가장 강력하고 대규모의 확산이 대구 지역에서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." <br><br>오늘 대구와 경북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 총 사망자 수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증상을 모른 채 지나다가 숨진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도 7명이나 됩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드라이브스루 검사한다지만 고령자들이 혼자 (차를) 몰고 가서 받을 가능성이 낮잖아요. 입원 못 하는 것도 여전하잖아요." <br> <br>보건당국은 중증환자는 26명, 기계호흡에 의존하는 위중환자는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1wa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건영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