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분당제생병원은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.<br />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방역당국은 난감합니다.<br /> 계속해서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5명과 환자 3명은 모두 같은 병동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호흡기 환자들이 주로 입원한 8층 81병동입니다.<br /><br /> 감염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환자 3명 모두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고, 가족 역시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도 조사된 게 없습니다.<br /><br /> 이렇게 어디에서 옮아왔는지 모르는 사례가 증가한다는 게 문제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희영 / 경기도 긴급대책단장<br />- "이제는 어디에서 옮았는지 정확히 모르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 그리고 이번 건도 명확하게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7일 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지만, 집단 감염을 예방하지 못했습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