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9일부터 日무비자 입국 중단"…외교부, 대일조치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외교부가 다음 주 월요일(9일)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 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본의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'여행 자제'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외교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 면제 조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일본인들의 9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미 발급된 사증의 효력도 정지됩니다.<br /><br />사증 발급의 문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사증 발급 과정에서 건강확인 절차가 포함될 것이며,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건강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특별입국절차를 현재까지 중국에만 적용시켜왔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도 1단계에서 2단계인 '여행 자제'로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공항도 제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재일 한국인 여러분의 입국시 불편초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한일 노선이 많은 인천, 김포, 김해, 제주 중에서 공항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의 '맞불 조치'는 일본의 '한국발 입국제한 강화' 결정이 있은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제한 조치에 상호주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한 일본대사를 이례적으로 직접 초치해, 강하게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수출규제, 강제징용 문제는 난제가 여전히 쌓여있는데 양국 국민의 교류마저 제한되면서, 한일관계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