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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에서 아파트 단지 전체 '코호트 격리'...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/ YTN

2020-03-07 36 Dailymotion

대구 한마음 아파트 코호트 격리 <br />아파트 단지 전체 코호트 격리는 처음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 상황도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단지가 모두 코호트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한 병원 건물에선 확진자가 나온 뒤에도 열흘 동안이나 정상 진료를 하다, 결국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병원인데,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 병원 건물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건, 지난달 24일, 그러니까 열흘 전쯤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주차관리 직원인데요, 이 건물은 1층부터 10층까지는 병원이고, 11층엔 교회가 있는데, 이 직원은 해당 교회를 다니던 교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직원이 주차 업무를 보거나 교회에 방문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, 평소 이 병원 환자들도 교회를 자주 드나들고, 병원 직원들도 매주 한 차례씩 교회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 건물에서만 교회 관계자 4명, 주차관리 직원 등 병원 관계자 3명, 간병인 1명, 그리고 환자 2명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 환자가 속출하는 동안, 병원은 첫 확진자가 나온 8층만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층은 정상적으로 외래 진료를 계속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입원 환자를 돌볼 의료진이 필요하고, 당시에도 병원을 폐쇄할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병원에 장기간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자마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전파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어제서야 진료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건물 8층과 9층 출입을 통제했고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 관계자 등 31명을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47명을 추가로 검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는 의사 10명과 간호사 60명 등 모두 198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환자는 12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, 방역 당국은 문성병원이 제2의 청도대남병원 사태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이 병원에서 200여m 떨어진 대구 달서구 한마음 아파트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70906158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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