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483명 늘어…확진자 6,767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어제 하루 483명 늘어 이제 7,0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모두 44명이고 완치자는 1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,7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483명 늘어난 것입니다.<br /><br />어제도 대구·경북 지역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만 하루 새 390명이 추가됐고, 경북에서는 65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두 곳에서만 전체 신규 확진자의 94%가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경기도에서 10명, 충북과 경남에서 각 5명씩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서울 3명, 충남2명, 부산·세종·강원 각 1명씩 환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누적 확진자를 따져보면 대구가 5,084명으로 가장 많고, 경북이 1,049명으로 1,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(6일) 오후 강원도 태백에서 91살 여성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44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0시 기준으로 위중한 환자는 31명, 중증인 환자는 26명으로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현재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중인 사람은 소폭 줄어 19,620명을 기록하며 2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어제만 모두 1만 5,0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검사 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환자 10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완치된 사람은 모두 11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전히 대구 경북 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 정부의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금 전 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 등 고위험군의 집단검사가 90% 이상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대구의 확진환자 증가세가 안정화하는 추세라고도 말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일반 시민들의 진단 검사 양성률도 9~10%대 수준으로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향후 몇 주간 대구 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 우려가 큰 경북지역의 요양시설 등 생활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격리, 환자이송 등의 조치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