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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남미 발병 지역 확대…페루·콜롬비아도 첫 환자

2020-03-07 3 Dailymotion

중남미 발병 지역 확대…페루·콜롬비아도 첫 환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남미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증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환자가 없었던 페루, 콜롬비아 등에서도 줄줄이 첫 환자가 나오면서 중남미 주요국 대부분이 코로나19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시티에서 고미혜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페루와 콜롬비아, 코스타리카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페루에선 항공사 승무원인 25세 남성이 휴가 중에 스페인과 프랑스, 체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콜롬비아에선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온 19세 여성, 코스타리카엔 여행 온 49세 미국인 여성이 첫 환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중남미 각국 정부는 그동안 충분히 대비 태세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나친 불안과 공포심을 갖지는 말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병 대비 태세를 갖춘 정부의 의료체계를 신뢰해주길 바란다."<br /><br />먼저 확진자가 나온 중남미 다른 국가에도 환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과 에콰도르의 환자는 13명으로 불어났고, 멕시코와 칠레에도 5명씩의 환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아르헨티나에도 환자가 늘어나는 등 중남미 주요 국가 대부분에 바이러스가 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대부분 해외 여행자나 그들의 밀접 접촉자 중심으로만 환자가 나오고 있지만, 중남미에도 아시아나 유럽, 북미처럼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랜 경제난에 의료 시스템이 거의 마비된 베네수엘라나 빈국 아이티 같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걷잡을 수 없이 사태가 악화할 것이라는 걱정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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