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 274명 증가…7천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7일) 대구·경북 지역에서 추가 사망자 5명이 나오면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4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59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,0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0시 대비 274명 증가한 겁니다.<br /><br />지역별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만 발표됐는데,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5,08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도 1,049명으로 1,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현재까지 확인한 코로나19 공식 사망자는 46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 대구·경북 지역에서 추가로 5명이 숨졌는데, 현재까지 2명만 반영된 수치라, 나머지 3명이 포함되면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저질환으로 각각 심장질환, 천식, 고혈압 등을 앓던 영천의 78살 남성과 대구의 83살 여성, 91살 남성이 오늘 오전에 숨졌고, 또 대구의 77살 여성과 78살 남성이 기저질환이 없었음에도 숨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재 위중한 환자가 36명, 중증인 환자는 23명이라고 밝혀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중인 사람은 1만 9,000여명으로 지난달 26일 2만명을 넘어선 이후 열흘 만에 1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완치 환자도 0시 기준 10명이 늘어 완치된 사람은 118명입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완화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 동안 집회나 종교 활동 자제,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실천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