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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곳곳 코로나19 '휴교령'…"찬반 논쟁"

2020-03-07 12 Dailymotion

미국 곳곳 코로나19 '휴교령'…"찬반 논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점차 확산하면서 휴교에 들어가는 지역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연방정부는 아직 학교폐쇄를 권고하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휴교 조치의 적절성을 놓고 찬반 논쟁도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로스앤젤레스에서 정윤섭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워싱턴주 킹카운티 노스쇼어 교육구가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휴교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내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코로나19 양성 추정 판정을 받게되자 관내 모든 학교의 문을 닫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모두가 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휴교 조치는 미국 동부 지역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지역의 모든 12개 공립학교는 이날 하루 문을 닫았고, 펜실베이니아 센트럴 벅스교육구도 5개 학교의 휴교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솔직히 말해, 약간 겁이 나는 게 사실입니다. 매일 손을 자주 씻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학교 폐쇄가 늘어나자 휴교 조치의 적절성을 둘러싼 찬반 논쟁도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스위크는 "수업 취소를 넘어 훨씬 복잡한 문제를 야기한다"며 육아나 학교 급식을 해결하기 어려운 빈곤가정에서는 "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전염병 전문가들은 "학교 폐쇄는 전염병 확산을 막을 가장 효과적인 방화벽"이라며 "백신 개발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"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정윤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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