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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, 신천지 신도에 ‘행정명령’…“진단검사 받아라”

2020-03-07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그러나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대구시는 오늘 중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며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. <br> <br>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도 받게 되는데요. <br> <br>현장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,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 전수조사를 시작한 지 꽤 됐는데,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구요 검사 받지 않은 사람 얼마나 됩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0%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았지만, 아직 1천4백 명 넘는 신도는 여전히 받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어제 하루만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> <br>확진율이 33%로 여전히 높은 만큼 대구시는 끝까지 진단검사를 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권영진 / 대구시장] <br>"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은 오늘 중으로 진단 검사를 받으시라는 행정명령을 내립니다." <br> <br>대구시는 신천지 교회 관련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함께 내렸습니다. <br> <br>이를 어길 경우 수백만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. <br> <br>대구시는 집단 생활을 하는 신천지 신도 특성 상 지난달 16일 마지막 예배 이후에도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사람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렇기 때문에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잠복기가 지났다고 해서 진단검사도 하지 않고 격리를 해제할 수 <br>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또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인 신천지 신도 1199명 중 534명은 입소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대구시는 치료시설 입소 여부와 1인실 배정은 환자들의 선택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신천지 측은 가족을 두고 혼자 입소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들이라며 방역당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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