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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 중국 입국 제한했는데…靑 “실효성 없어” 왜?

2020-03-0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에 일본은 한국과 함께 중국에 대해서도 사실상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죠. <br> <br>우리 정부는 중국발 전면 입국금지가 여전히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인데요. <br> <br>반면, 일본에 대해선 곧바로 상응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현재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린 나라는 100개국이 넘는데 그 많은 나라를 두고 왜 유독 일본에만 <br>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는지, 외교적 조치를 취하면서 그 기준은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일본 정부는 오는 9일부터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사람에 대해서도 사실상 입국을 막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게 이유입니다. <br> <br>반면 우리 정부는 중국발 입국금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관계자는 "특별입국절차 시행 이후 중국인 하루 입국자 수가 이미 1000명대로 떨어져 입국금지의 실효성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비록 18곳의 중국 지방정부가 한국발 승객에 대해 격리 등 제한조치를 하고 있지만,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조치는 아니라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> <br>대신 정부는 일본에 대해선 연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일본 정부는 차단과 외면을 선택했습니다.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과학적이지도 슬기롭지도 못합니다." <br> <br>중국은 일본을 이해한다며,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어제)] <br>"각국이 적절한 조치를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. 동시에 관련 조치가 합리적 정도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." <br> <br>한일 간에는 입국금지에 관해 사전협의가 없었던 것과 달리, 일본과 중국 간에는 사전협의를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곳은 부탄, 오스트리아 등이 추가돼 <br>총 103개국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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