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에선 처음으로 대구에서 아파트단지 하나를 통째로 격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 20~30대 여성이 사는 아파트에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, 입주민 대다수가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.<br />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심우영 기자! 아파트 상황이 어떤가요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대구시 종합복지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한마음아파트의 입구인데요,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이나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파트를 통째로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한마음 아파트는 시립 임대아파트로 5층짜리 아파트 2개 동에 142명이 거주 중인데요.<br /><br /> 35세 이하 미혼 여성만 입주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5일부터 입주자 전원이 자가 격리 중인데요, 앞으로 보름 동안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심 기자, 이 아파트 입주민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