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19일 확진자 방문 이후 손님 10분의 1수준 <br />확진자 다녀갔다는 소문에 손님 ’뚝’<br /><br /> <br />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 지자체마다 이동 경로, 방문한 곳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그 여파로 식당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도 마치고, 감염된 사례도 없지만,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식당이 많은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이 다 되어가지만,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거의 찾을 수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. <br /> <br />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찾는 손님은 평소의 10분의 1수준. <br /> <br />새벽까지 하던 장사는 엄두도 못 냅니다. <br /> <br />[이성현 / 식당 주인 : 지금 월세를 감당하기가 힘든 상태고, 그래서 직원 쓰기가 많이 부담돼 직원들을 집에서 대기하라고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울산의 첫 확진자가 나왔던 울산 태화시장 주변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다녀가지도 않았지만 식당마다 찾는 손님 발걸음이 뚝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10명도 되지 않고, 아예 없을 때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하면 안전하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손님들의 외면으로 개점휴업 상탭니다. <br /> <br />[박윤희 / 식당 주인 : 태화시장은 (오일) 장이 안 서고 있고요. 시장도 한가하고요. 문을 열어 놓아도 사람이 들어오지 않아요.] <br /> <br />이렇게 식당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몸살을 앓고 사정은 전국이 마찬가지. <br /> <br />코로나와 싸우는 헌신적인 시민 정신에 박수를 보내듯 영세 식당에도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72315054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