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50번째 사망자 발생…확진자 7천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5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7천명을 넘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북 봉화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 사망자는 78살 여성으로 김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어제(7일) 오후 2시쯤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5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(7일)도 5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구에선 평소 지병이 없었던 70대 2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영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78세 남성이 상태가 나빠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7,0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0시 이후 274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 누적 확진자 7천명을 넘은 겁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으로 6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 확진자가 5,084명으로 가장 많고, 경북이 1,049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한 보건복지부 직원 한 명도 어제(7일)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동료 직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어제(7일) 정부세종청사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부세종청사엔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의 확진 사례는 몇차례 나왔지만,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된 건 처음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직원의 부서 동료 51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밤사이 각 지역에서 추가 확진 소식도 들려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은평구에선 최근 유럽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이 지난 5일과 6일 은평구청과 대조동 주민센터를 찾아 민원업무를 본 것으로 확인돼 은평구청은 청사를 오늘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천지 신도인 20대 여성과 대구를 방문했던 친척과 접촉한 40대 남성입니다.<br /><br />경북 안동에선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는데, 신천지 신도인 40대 여성과 3명의 자녀 등 일가족 4명과 또 다른 신천지 신도 2명입니다.<br /><br />잠시 후인 오전 10시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(7일) 하루 동안 발생한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 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