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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2명 증가, 코로나 ‘주춤’?…집단 감염 사례에 긴장

2020-03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 <br>코로나19, 여전히 확산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다소 주춤해졌습니다. <br><br>총 확진자 7313명. 하루 사이 272명 증가. <br> <br>지난달 26일 이후 열하루만에 늘어난 확진자 수가 가장 적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,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 이지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 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4시 이후 272명이 늘면서 모두 73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여전히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, 증가폭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 <br><br>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200명 대에 올라선 이후 지난 3일 851명까지 치솟았다가 11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><br>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,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<br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>"코로나19의 확산은 다소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대구·경북이 점차 안정화되는 변화가 나타나는 초기 상황으로…." <br><br>다만 대구 한마음아파트와 경기 분당제생병원처럼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집단시설, 종교행사처럼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모였을 때 노출될 경우에는 언제든지 소규모 유행은 계속될 수 있다고 봅니다." <br> <br>국내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집단 발생을 통해 감염됐습니다. <br> <br>이 중 신천지 관련이 60%를 넘어 가장 많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전파된 사례도 1100명이 넘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지내던 78세 여성이 사망하면서,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5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현재 환자 중 36명이 인공호흡기 없이는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위중한 상태로 파악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건영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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