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프랑스·스페인 여행 다녀와 확진…유럽발 유입 우려

2020-03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의 발원지인 중국의 확산세는 잦아든 반면, 최근 유럽에서는 감염자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 나라 얘기만도 아닌 것이 오늘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2주 전에 유럽여행 갔던 남성도 포함됐습니다 <br> <br>이제는 유럽발 바이러스가 유입될까 걱정할 시점이 됐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은평구의 87년생 남성은, 최근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. <br><br>지난달 23일부터 열흘간 프랑스와 스페인 등을 여행하고, 지난 3일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귀국 이틀 후,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났고 이튿 날인 그제 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 <br> <br>정부는 여행 기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이탈리아나 중동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, 우리나라에는 다시 또 유입의 우려성을 높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같이 전망하면서 대응을…" <br> <br>최근 유럽에선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특히 이탈리아에선 집권당 대표까지 감염되는 등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. <br> <br>[니콜라 / 집권당 대표] <br>"저 역시 코로나 19에 걸렸습니다. 앞으로 확실히 자가 격리 등, 정부의 지침을 따를 것입니다. <br> <br>확진자는 6천명에 육박하고 이 중 233명이 목숨을 잃자, 이탈리아 정부는, 오늘 0시를 기해, 핵심 전파 지역 11곳을 전격 봉쇄했습니다. <br> <br>금융 중심지인 밀라노와 관광지인 베네치아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><br>이 지역 주민들은 봉쇄 해제 예정일인 다음달 3일까지 정부 허가 없이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제한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