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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음아파트 15분 거리에 신천지 시설 14곳 운영

2020-03-0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마음 아파트 바로 맞은 편에는 집단 감염으로 폐쇄된 ‘문성병원’이 있습니다. <br><br>여기서 나온 확진자는 알고보니 신천지 신도였죠.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. <br><br>신천지를 믿으면서, 교회 안 장로교회에서도 활동을 한 겁니다. <br> <br>게다가 저희가 취재한 것만 신천지 관련 시설이 열 네 곳이나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 정현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마음 아파트 인근의 건물. <br> <br>간판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라고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출입문에는 신천지 시설이어서 폐쇄했다는 경고장이 보입니다. <br> <br>이런 시설은 또 있습니다. <br> <br>[정현우 기자] <br>"한마음아파트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건물 안인데요. <br> <br>신천지 부속기관으로 드러나 출입이 봉쇄됐습니다." <br> <br>[건물 관계자] <br>"(뭐하는 곳인지) 물어봐도 안 가르쳐주더라고. 이상한 사람들이다 했더니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맞네." <br> <br>한마음 아파트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신천지 관련 시설이 14곳이나 있었습니다. <br> <br>신천지 대구교회를 뺀 나머지 13곳은 신천지 표시 없이 교육시설로 운영됐습니다. <br><br>신천지 시설은 아니지만 집단 감염으로 폐쇄된 문성병원은 한마음아파트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. <br> <br>이 병원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주차관리직원은 신천지 신도였는데 병원 안에 있는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문성의료재단이 설립한 이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으로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[문성병원 관계자] <br>"병원 직원이면서 교회에 잠깐 가시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. 성가대 일을 좀 도와주신 건데…." <br> <br>하지만 보건 당국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. <br> <br>본인이 신천지 신도임을 숨겼고, 신천지가 처음 제출한 명단에도 이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보건당국이 지목한 예배일엔 출석하지 않은 신도여서 처음 제출한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또 이 신도는 해당 교회의 권유를 받고 성가대를 지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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