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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수도도 뚫렸다…트럼프 후원회에서도 확진자

2020-03-0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기서 미국 상황 짚어봅니다. <br> <br>총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검사를 받은 사람이 우리보다 적다는 걸 감안하면 미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. <br> <br>급기야 뉴욕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><br>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 후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<br> <br>정작, 트럼프 대통령은 안심하란 말만 되풀이합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엿새 전 열린 트럼프 대통령 유세 현장, <br> <br>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체육관을 빼곡히 채웠지만,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> <br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2일) 말 반투] <br>“(코로나 19 와중에 대규모 유세, 안전할까요?) 민주당에 가서 물어보세요. 그들이 유세 중이잖아요. (전혀 걱정 안되세요?) <br>그럼요, 저는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.” <br><br>그런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행사 참석자들이 잇달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<br>급기야 백악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처음으로 감염 추정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여기에, 3500여명을 태우고 샌프란시스코 앞 바다에 머물고 있는 크루즈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 <br> <br>[닐 한론 / 영국 탑승객] <br>"앞으로 어떻게 할지 공지를 기다리고 있어요. 승객 2명과 승무원 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네요." <br><br>지금까지, 19명이 숨지고 450명에 달하는 감염자가 나오면서, 비상령을 내리는 주 정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앤드루 쿠오모 / 뉴욕 주지사] <br>"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재빨리 찾아내고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.” <br> <br>그러나 긴장하는 주 정부와 달리, 트럼프 대통령은 느긋합니다. <br> <br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말 반투)] <br>"(바이러스가 백악관 근처로 다가오는 게 두렵지 않으세요?) 아뇨, 전혀요. 우리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요." <br> <br>대규모 선거 유세도 예정대로 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강민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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