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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광훈 목사 교회, 예배 형식 집회…4천 명 몰려 북적

2020-03-08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광훈 목사는 구속됐습니다만 범국민 투쟁본부 집회는 오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장소는 삼일절에 이어 광화문 광장 대신 서울 성북구에 있는 교회였습니다. <br> <br>마스크를 착용했다곤 해도 4천명이 빼곡히 안팎으로 들어찬 모습을 보면 전염병이 번지진 않을지 걱정스럽습니다. <br>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 앞 골목길에 신도들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열 재고 들어가세요." <br><br>예배당 안에도, 교회 밖에 임시로 설치한 예배석에도 신도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있습니다. <br> <br>'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' 집회 참가자 등 4천 명 가량이 예배 형식의 집회에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지난주보다 4배 많이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[조나단 / 목사] <br>"종교를 탄압하고 예배를 금지하는 이 엄청난 저주의 길에서 막아주시옵소서." <br><br>광화문집회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한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합니다. <br> <br>경찰은 전 목사에게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추가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서울의 일부 대형교회도 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> <br>[김우상/ 서울 마포구] <br>"무지하게 무책임한 거죠. 그것이 그 사람 본인뿐 아니라, 어르신들도 있고 온 국민을 상대로 전부 다 퍼지잖아요." <br><br>[서화자 / 서울 구로구] <br>"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 되다 보면 이게 언제 잡힐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." <br><br>신도 1만 명 이상인 서울과 경기의 대형교회 15곳 중 14곳이 오늘 온라인 예배를 연 것과 대조됐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yura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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