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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나오고도 정상 운영...추가 환자 나오자 잠정 폐쇄 / YTN

2020-03-08 10 Dailymotion

확진자 2명 발생 이후에도 하루 넘게 정상 운영 <br />대구시장 "하루 늦게 조치한 것 잘못이라고 생각" <br />뒤늦은 대처로 간병인 2명 추가 확진 판정<br /><br /> <br />대구의 한 대형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하루 넘게 정상 운영한 사실, YT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결과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뒤늦게 잠정 폐쇄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층 규모의 한 대형 재활의학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이나 환자 보호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듭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병원에선 지난 6일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나온 병동은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를 격리해야 하지만 외부인의 출입 통제 없이 정상 운영한 겁니다. <br /> <br />권영진 대구시장은 방역 당국의 조처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시장 : 하루 동안 영업시켰다고 하셨습니다. 맞습니다. 확진자가 나오면 바로 조치를 해야 했는데 하루 늦은 거 저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. 현장에서 진행되는 어려움과 고충도 이해를 해주셨으면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뒤늦은 대처에 간병인 2병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49살 황 모 씨가 감염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문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난 2일 이 병원으로 옮겨진 황 씨는 3층 병동에 격리된 뒤, 첫 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후 8층 일반 병실에서 생활하며 병원 모든 환자가 이용하는 물리치료실까지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5일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8층에서 환자를 돌보던 간병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일반 병실에서 생활했던 사흘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직원은 "보호자 1명은 38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"며 "밀접 접촉자를 제외하곤 코로나19 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상황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오고 하루 지나 통제에 들어간 병원 측은 직원과 입원 환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병원 관계자 : 내일부터 들어갈 예정입니다, 선별 검사. (모든 직원들과 입원 환자들 전부요?) 네.] <br /> <br />이 병원의 입원 환자와 의료진은 250여 명. <br /> <br />모두 검사를 받고 나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올 수도 있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82106348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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