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극장과 영화관 등 오락 시설에도 일제히 폐쇄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8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극장, 영화관, 박물관을 비롯한 기타 오락 시설을 잠정 폐쇄하는 법령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고문에 따르면 전국 각급의 학교를 비롯해 나이트클럽과 카지노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북부 롬바르디아주와 에밀리아-로마냐 ,베네토, 피에몬테주에 걸친 11개 지역을 내달 3일까지 출입을 봉쇄하는 '레드존'으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대된 레드존, 즉 봉쇄령 대상 인구는 천500만 명에 이른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일 기준 233명에 달해 진원인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81553247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