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 179명 추가 확진…총 7,313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,3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신규 환자 증가 폭은 줄어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,3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오전 0시 대비 179명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에 나올 1일 확진자 증가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환자 증가세는 지난 5일 518명, 6일 483명에 이어 7일엔 367명으로 둔화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도 지난 6일 390명에서 7일 297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거의 끝난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0시 기준으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5,381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75% 가량을 차지했고 경북은 1,0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 확진자의 79%가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63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·경북이 점차 안정화되는 초기 상황으로,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앞서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언제든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망자는 그제 하루 6명이 늘어나 모두 50명이 됐으며 어제는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 대책본부는 현재 중증 환자는 24명, 위중 환자는 36명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환자 12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되면서 완치된 사람은 모두 130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 수는 지난 6일부터 2만명 밑으로 떨어져 어제 0시 기준으로 1만9,00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