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자제 호소에도…일부 '현장 예배' 강행

2020-03-08 1 Dailymotion

자제 호소에도…일부 '현장 예배' 강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m 거리 이내에서는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해 '사회적 거리두기'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죠,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주일에도 일부 교회는 현장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마스크 착용하시고 올라가세요."<br /><br />주일 예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서울의 한 대형교회로 신도들이 끊임없이 모여듭니다.<br /><br />간단히 발열 검사를 통과하면 참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교회 내부에서는 보건당국에서 준수해달라고 요청한 '사회적 거리두기'는 온데 간데 없고 다닥다닥 붙어 앉아 예배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 "계속 '2m 거리로 만나라' 그러고 있는 마당에 이렇게 하니까 걱정스럽죠. 협조를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…"<br /><br />또 다른 대형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열면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현장 예배가 가능하도록 해,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교회 외부 곳곳에서 방역작업이 진행됐지만,<br /><br /> "(방역은 얼마에 한 번씩 진행되는 거예요?) 계속하는데요."<br /><br />정작 교회 내부에 수천 명의 신도들이 모이는 만큼, 주민들은 민원과 함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대형 교회 가운데 일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현장 예배를 삼간 곳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원래 이곳 교회는 신도들이 줄을 이었지만 지금은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면서 감사 표시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.<br /><br />한국기독교언론포럼에 따르면 전국 대형교회의 70%는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